18~25일, 10개 사업 중 1인당 3개까지 선택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市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처음으로 현장투표 대신 사전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 예산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자원배분의 공정성이 확보되는 효과가 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고양시청 홈페이지 제안방, 洞 지역회의, 방문 민원 및 우편 접수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250여개의 시민제안사업이 접수됐다.
그중 소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사업 10건이 이번 온라인 시민투표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투표에는 고양시민 누구나 고양시 홈페이지 시민소통-주민참여예산-주민투표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0개 사업 가운데 1인당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결과는 오는 26일 예정된 ‘2021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市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심의와 市 의회 의결을 거친 후 2022년 고양시 본예산 반영 결과를 12월 중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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