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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스터디교육, 성수기 호실적 예상…목표주가 28%↑
NH투자증권 보고서…주가 상승세
3·4분기 수능 앞두고 호실적 전망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정시 비중 확대 등에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28%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0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459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3·4분기 고등 사업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오른 12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278억원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은 정시 비중 상승과 자연계열 모집 인원 증가 등으로 메가스터디에 유리한 업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모든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메가패스’ 상품의 경우 최대 성수기인 9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이용자 증가세가 가장 뚜렷한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생 대상 메가패스 가격 인상과 성인 강좌 부문의 적자 축소를 반영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내년도 목표 주당순이익(EPS)을 29% 상향 조정했다”며 “12일 종가 7만2700원 기준 2022F(추정치) 주가수익비율(PER) 8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30%) 상승한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6개월 전 대비 26% 상승한 상황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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