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110억 지원금 제공
롯데홈쇼핑이 세 번째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광클절’ 행사에 가상 모델인 루시가 홍보대사로 나섰다. [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이 5000억원 규모의 ‘광클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광클절은 가상 모델 루시가 나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 간 500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광클절’을 개최한다. 홍보 모델은 최근 회자된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발탁했다. ‘멈추지 않는 쇼핑, 루시 광클절에 빠지다’ 콘셉트로 루시가 영화 ‘여인의 향기’ OST음악에 맞춰 탱고 춤을 추는 30초 분량의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동안 총 110억 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 주문 고객은 적립금을 즉시 제공하는 ‘0원 마켓’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첫 날인 14일에는 롯데카드와 함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도 출시한다. 롯데홈쇼핑 전용 카드로, 결제 시 7%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일 품목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겨울 상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엘쇼’, ‘영스타일’ 등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은 물론 말로, 폴앤조 등 단독 브랜드, 버버리, 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 론칭전’과 ‘아우터 특집전’을 진행한다. 명품, 쥬얼리 등 고급 상품 수요를 겨냥해 ‘구찌, 버버리 라이벌전’, 24K, 14K 순금 세트로 구성한 ‘골든데이’도 진행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한민국 광클절’은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한정 세일로 기획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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