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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본청 첫 코로나19 확진 발생…출입통제 역학조사중
軍·보건당국, 긴급방역조치 나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청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국방부 본청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국방부는 8일 직원들에게 “본관 1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결과 통보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무실간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공지했다.

국방부는 휴가자 등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으며, 역학조사를 마친 뒤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대상은 별도 전파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국방부 본청 1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현재 본청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긴급 방역 조치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확산 우려를 고려해 지하 1층 구내식당도 운영을 중지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청은 서욱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핵심인사들이 근무하는 군의 심장부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본청 근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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