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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아이폰 얼마나 팔릴까?” 예약물량 30분만에 매진
이통3사 예약물량 30분만에 매진
아이폰13 프로·시에라블루 색상 인기
MZ세대 압도적 구매…80% 차지
8일부터 애플워치7 사전예약도
SK텔레콤은 8일부터 T월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13 프로ᆞ아이폰 13 프로맥스ᆞ아이폰 13ᆞ아이폰 13 미니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아이폰13 시리즈를 들고 있는 모델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지난 7일간의 사전 예약을 마치고 국내 정식 출시됐다. ‘혁신 부족’이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 개시 30분도 채 안 돼 전 물량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날부터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7에 대한 사전 예약도 돌입한다.

이동통신3사는 8일 아이폰13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지난 1일 아이폰13 시리즈에 대한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1일 0시0분에 시작한 예약은 30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 1차 예약 판매 물량이 9분만에 마감됐고, 2차 예약 물량도 일부 인기 모델이 5분만에 완판됐다. KT의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실시한 ‘미드나잇배송’도 예약 개시 30분만에 선착순 1000명 한정 물량이 모두 마감됐다. LG유플러스도 당일 배송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3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단연 시작가가 130만원이 넘는 상위 제품들이었다. 특히 아이폰13 프로가 전체 예약 물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가 개최한 비대면 iPhone 13 론칭 행사 진행 후 iPhone 13 새 제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좌측부터 방구석리뷰룸, 에디터H, 샘바이펜.

SK텔레콤의 경우 아이폰13 프로의 예약 비중이 50% 이상으로 집계됐고,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50.8%,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이통3사 모두 아이폰13 프로맥스였고, 그 뒤를 아이폰13, 아이폰13미니 순으로 이었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색상은 신규 출시된 ‘시에라블루였다.

SK텔레콤은 아이폰13 프로·프로맥스 라인업에선 시에라블루, 아이폰13·미니 라인업에선 핑크와 스타라이트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KT에서도 ▷시에라블루 34% ▷그래파이트 19% ▷핑크 1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여성 모두 시에라 블루를 제일 많이 선택한 가운데 남성 선호 2위 컬러는 ‘그래파이트’, 여성 2위 컬러는 ‘핑크’였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13 프로·프로맥스에서 시에라블루가 압도적 인기를 보였고, 전통적인 인기 색상인 그라파이트와 실버도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이폰13·미니에선 핑크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상당수였다.

예약 신청자들의 연령대만 놓고 보면 MZ세대가 압도적이었다. SK텔레콤 기준 2030이 80.6%를 차지했다.

한편 이통3사는 이날부터 애플워치 시리즈7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개통일은 7일 뒤인 오는 15일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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