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인권의 소중함을 나누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는 ‘2021 고양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권영화제는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보다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퍼스트가든 자동차 극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21일에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소녀 루비의 이야기를 다룬 ‘코다’, 22일에는 택배노동자인 리키의 이야기를 다룬 ‘미안해요, 리키’를 상영할 예정이다.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12일부터 고양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의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1일 차량 100대로 한정된다.

市는 관람후기를 작성한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취약계층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및 시민 인권지킴이 양성 교육과 인권작품 공모전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