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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욱 “산업·에너지·무역·통상 전략 통해 선도형 경제로 도약” [2021 국정감사]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가속화…핵심 원전생태계 유지도 만전”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성과 달성 최선… 수출 리스크 관리 총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산업과 에너지, 무역·통상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전략을 추진해 세계 공급망의 핵심파트너로 우리 경제의 위상을 격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날 진행한 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논의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급진전되면서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도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우리경제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앞으로도 세 가지 방향에서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산업대전환 통해 선도형 경제로 도약 ▷에너지 시스템 혁신 통해 탄소중립 기반 마련 ▷글로벌 선도국가 리더십 발휘 통해 무역·통상 질서 주도 등을 제시했다.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선 “산업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정개선과 중장기·대규모 기술개발 등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제도적 기반과 체계적인 전략 마련을 통해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기반 마련에 대해서는 “상향 예정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을 고려,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RPS)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공급과 구매 관련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가 안정적인 전원(電源)으로 정착되도록 선제적으로 계통을 보강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제정을 통해 에너지 분산화에 따른 관리능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핵심 원전생태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역·통상질서 주도를 위해서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류 애로, 원자재 수급 등 수출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차세대 수출품목과 디지털·서비스 무역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공급망, 기술, 디지털, 기후변화, 백신 협력을 5대 축으로 ‘교섭’을 넘어 ‘국부를 창출하는 통상’으로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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