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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맞아 팬들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동물’ 입양
방탄소년단 지민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멸종위기의 야생동물 보호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지민의 생일을 기념한 것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은 지민의 생일달인 10월은 그의 이름과 합쳐 ‘짐토버’(JIMTOBER: Jimin+October)라고 부르며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 지민

미국 팬베이스 ‘JIMINDATA’는“지민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동물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담아 ‘월드 와이드 펀드’(WWF)를 통해 새끼 바다 거북을 입양했다”며 “이번 입양을 통해 해양 생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양한 바다거북은 지구 온난화와 밀렵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수가 줄어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 IUCN)으로 부터 적색 목록의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또 다른 팬베이스 ‘지민스 다이어리(JIMIN’s DIARY_’와 팬들도 “지민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의 네가라 동물원(Zoo Negara)에서 말레이시아 호랑이를 비롯해 모두 27마리의 동물을 입양했다’” 밝혔다.

지민의 글로벌 팬도 케냐 고아 코끼리 구조 및 야생 동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셀드릭 트러스트’(Sheldrick Trust)와 함께 리노(Rhino)라는 이름을 가진 코뿔소를 입양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팬은 “박지민의 이름으로 입양된 리노는 지민의 27번째 생일인 오는 10월 13일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고 전했다.

지민의 케냐 팬들이 입양한 ‘타마나’(Thamana)라는 이름을 가진 코끼리와 ’지민바 차이나‘(JIMINBAR CHINA)가 입양한 27마리의 황제펭귄, 팬베이스 ’PJM Magazine‘의 눈표범(Snow Leopard) 입양 등 지민의 팬들은 올해 27세 지민의 생일을 맞이해 다양한 야생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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