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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부스터샷 맞는다…靑 “접종률 높이는 데 도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을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도 방역 당국의 스케줄에 맞춰 부스터샷을 맞겠다는 입장"이라며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부스터샷 대상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부스터샷 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 저하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10월 5일부터 시행되는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접종은 10월 25일부터 실시된다.

문 대통령은 3월 23일과 4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문 대통령은 1차 접종을 마치고 SNS에 "어제 밤늦게 미열이 있었는데,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해열진통제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개운해졌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평소 고혈압인데 혈압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듯하다"며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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