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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해 식당 주인 노부부 폭행…현직 변호사 2명 붙잡혀
경찰, 폭행 등 혐의로 변호사 2명 입건
술 취해 식당 노부부 폭행·모욕한 혐의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술에 취한 채로 식당 앞에서 소란을 일으켜 이에 항의하는 주인 노부부를 폭행한 현직 변호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인 90대 남성과 7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현직 변호사 4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수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소란을 피워 90대 주인이 항의를 하자 주인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들에게 욕설해 모욕죄 혐의도 받고 있다. 동료 변호사인 B씨는 폭행을 말리는 70대 할머니를 여러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경찰서로 체포하고 들어와 조사를 마치고 귀가시킨 상태”라며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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