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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한진중공업 5% 안팍 상승…경영정상화 기대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진중공업 주가가 30일 오전 5%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오전 9시58분 기준 전날보다 550원(5.79%) 오른 1만5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앞서 지난 28일 부산시와 함께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홍문기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외에 그동안 조선업과 고용유지를 요구해온 부산시 의회와 상의·시민단체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은 인수합병 이후에도 조선업과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진중공업에서 선박 건조 등을 위해 일해온 2000여명의 일자리가 보장될 전망이다. 또 조선업 협력업체 100여곳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이달 초 정부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일반 상선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해당 분야의 인력 채용도 진행하는 등 경영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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