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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인테리어 특화 방송 '까사로하' 주문액 100억 돌파
이태리 브랜드 조명 등 고가 상품 완판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 방송화면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롯데홈쇼핑은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로하’(CASAROHA)가 론칭 1년 만에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까사로하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14회 방송 동안 주문건수 1만 건 이상, 주문금액 10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문고객에서 30~40대는 60%에 달했다. 국내외 고급 홈퍼니싱 브랜드와 트렌디한 상품을 소개하는 ‘까사로하’는 유명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조명, 의자 등 기존 홈쇼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테리어 상품을 업계 단독, 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희소성 있는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기 때문에 시간대를 정하지 않고, 상품이 준비되었을 때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까사로하를 통해 판매된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카르텔’(Kartell)의 시그니처 조명과 의자는 약 2000 세트의 물량이 완판됐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작품 ‘달항아리’ 프린팅 액자도 100만원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준비수량 1000세트가 모두 팔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0월 3일 수면 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의 토퍼, 패드, 에센셜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을 한 세트로 구성한 ‘호텔식 수면 풀패키지’를, 5일에는 세련된 디자인, 실용적 기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루미르’ 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복 소비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한정 상품 선호 현상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자체 기획 리빙 상품을 선보이며 ‘까사로하’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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