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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3관왕’ 안산, 세계선수권 개인전 8강행…메이저대회 3연패 향해 ‘순항’
안산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서 8강에 안착하며 메이저대회 연속 3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안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 리커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키아라 레발리아티(이탈리아)를 6-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안산은 개인전에서도 8강에 올라 2개 메이저 대회 연속 다관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장민희(인천대)도 브리오니 피트만(영국)과의 16강전에서 6-4로 이겨 8강에 안착했다. 장민희와 안산은 결승까지 가야 맞대결을 한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안키타 바캇(인도)에게 4-6으로 져 16강 탈락했다.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도 쿠와에 요시토(인도)를 6-0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김우진은 잭 윌리엄스(미국)를 6-4로 따돌려 8강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8강서 '한국 선수 킬러'로 유명한 브래디 엘리슨(미국)과 만난다. 김우진은 6년 만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오진혁(현대제철)은 그러나 AK 사멧(터키)에게 4-6으로 져 8강행에 실패, 그랜드슬램 달성이 좌절됐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은 결승은 24일, 남녀 개인전 8강~결승은 26일 치러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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