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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 "올해 추석명절 강력범죄 4.9% 감소"
교통사고도 278건→212건 줄어
서울경찰청 전경[서울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강력범죄 사건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추석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추석 명절기간(9월 18일~9월 22일) 중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9월 30일~10월 4일) 대비 4.9% 감소했다. 작년 하루 평균 85.2건이던 5대 범죄는 올해는 81건으로 줄었다.

범죄별 유형을 보면 작년에는 하루 평균 성폭력 5.2건, 절도 26.2건, 폭력 53.8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살인 0.2건, 성폭력 5건, 절도 22.5건, 폭력 53.3건으로 살인 범죄를 제외한 범죄가 모두 감소했다.

다만 하루 평균 112신고는 지난해 9370건에서 올해 9762건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시민들의 외부활동 욕구가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교통사고도 지난해 대비 23.7%(278건→212건) 감소했다. 경찰은 혼잡예상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 1대와 교통순찰차 138대를 둬 대비했다.

경찰은 이밖에 ▷범죄 취약장소 중심 형사 활동 전개 ▷외국인 관광지 특별현장 활동 ▷지하철경찰대·보안관 합동 근무 등을 통해 미신고 숙박시설을 단속하고 관광 불편 신고를 처리하는 등 치안을 유지하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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