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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올 추석에도 두바이 출장
코로나 팬더믹 기간 세 번째 두바이 방문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 방문
30여년 간 매년 명절에 해외 현장 찾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전세계적인 코로나 델타변이와 돌파감염에도 두바이 출장에 나선다. 두바이 현장 점검과 현지 직원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서다.

1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연말 준공을 앞둔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The Royal Atlantis Hotel)’ 현장과 10월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을 점검하기 위해 17일 두바이로 떠난다.

김 회장의 이번 두바이 출장은 코로나 기간에만 작년 9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이며,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0여년 간 매해 명절을 해외 현장 직원들과 함께 지내 왔다. 이번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격려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시공하고있는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모습. [쌍용건설]

김 회장이 방문하는 현장은 공사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규모는 지상 46층 795객실이며, 연말 완공을 앞두고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바이 월드 엑스포 기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알리게 될 두바이 월드 엑스포 한국관도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월드 엑스포 한국관. [쌍용건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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