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에서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외국인 확진자가 숨졌다.
14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전남대 병원에서 코로나 19 치료를 받던 60대 카자흐스탄인 환자가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광주 28번째 사망자다.
이 환자는 지난달 8일 모국인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격리 중 검사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선 화장 후 장례를 진행한다. 장사 비용은 100% 국비로 지원하고 유족 장례비용은 1000만원을 정액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