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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별세…교회성장사에 한 획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14일 오전7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조용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1958년 서울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로 시작,1993년엔 교인수 70만명이란 세계 최대 교회를 일궈낸 조 목사는 한국 교회 성장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세계 선교에도 앞장서 1987년 브라질 상파울루 성회는 150만명이 운집, 개신교 사상 최대 집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8년 당회장직에서 물러나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엔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구제사업에 힘써왔다.

지난해 2월 부인 고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세상을 떠나 유족으로는 희준, 민제, 승제 3남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됐으며,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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