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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물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상승
한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21.6%↑
전월대비론 0.6% 올라 넉달째 증가세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 상승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 4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론 21.6% 증가로 6개월 연속 오름세가 지속됐으며, 상승폭은 2008년 12월(22.4%) 이후 가장 높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화학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천연가스와 유연탄이 각각 전월대비 3.8%, 3.3% 올랐고 아연도금강판은 13.9% 상승했다.

8월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0% 상승, 9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론 18.6% 증가하면서 7개월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출물가 상승은 제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주도했다. 품목별로 보면 D램이 전월대비 1.4% 올랐고 냉연강대는 19.1% 상승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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