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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관광 수요 회복…실적 개선 속도↑
BGF그룹 CI [사진제공=BGF그룹]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대해 국내 관광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늘고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5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CU 편의점은 출점 속도 및 수익성 모든 측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음이 반영된다”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약 35%”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한국 편의점 시장 포화 논란이 몇 년째 이어지지만 BGF리테일 신규 출점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며 “타 브랜드 전환수요까지 더해져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점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는 6%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기존점 성장률이 2~3% 수준만 유지돼도 높은 한 자릿수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국내 여행수요 회복에 따라 관광지 등 특수 입지 점포 매출이 반등했다. 주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특수 입지 점포 매출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BGF리테일은 경쟁사 대비 특수 입지 점포 비중이 높아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일반 상품 성장률도 높아졌다. 이익기여도가 크지 않은 담배에 비해 일반 상품 성장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 총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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