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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열매, 추석 저소득층 121억원 지원…특별모금도 진행
노인 등 재난취약가정 22만여명 대상
‘온택트 추석 명절 나눔캠페인’도 진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지쳐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121억 원을 지원한다.

또 오는 24일까지 15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QR코드 접속을 통해 명절 온정을 나누는 ‘온택트(溫-tact) 추석 명절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호랑가시나무 붉은 열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온택트(溫-tact) 추석 명절 나눔캠페인’ 포스터와 QR코드

이번 추석 명절지원은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인 점을 반영해, 지난해 지원금액인 108억 원 보다 13억 원을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 19만여 명을 비롯해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을 포함한 노인가정·쪽방 거주민·아동 청소년·장애인 등 총 22만여 명이다.

지원 규모는 현금 91억여 원과 각종 식료품과 제수용품, 지역 상품권 등 30억여 원 상당의 현물이며, 전국의 복지기관 및 지자체를 통해 선정된 927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 지원과 함께 ‘온택트(溫-tact) 추석 명절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및 모바일 QR코드 접속 등을 통해 기부참여가 가능하며, 기부접수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나눔콜센터로 하면 된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어, 모두가 외롭지 않은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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