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SC제일은행은 지난 5월 출시한 ‘파트너스론’ 판매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트너스론은 온라인 마켓 플랫폼의 거래중개시스템에 입점한 온라인 셀러(입점 판매자)가 물품을 판 뒤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셀러를 대신해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온라인 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으면 셀러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된다.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후 최대 90일 가량 걸리던 정산을 판매 다음 날부터 정산 가능하게 하여 온라인 셀러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파트너스론 가입(한도 약정)을 완료한 모두에게 3%포인트의 금리할인 혜택을 통해 연 3.5%(대출약정기간 최초 3개월 적용)의 우대금리를 일괄 제공한다. 또 선착순 가입 50개 업체에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출 신청 대상은 6개 제휴 온라인 마켓(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롯데쇼핑, SSG닷컴, CJ오쇼핑) 중 입점판매자(온라인 셀러)로 등록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로 사업기간 1년 이상, 연 매출액 250억원 이내여야 한다.

대출금리는 셀러의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연 6.5% 고정금리이고,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