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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세븐, 회사채 수요예측 3년물 흥행…5년물 저조
700억 모집에 980억 받아…증액발행 검토 중
5년물 200억 모집에 100억 들어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코리아세븐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3년물은 흥행했지만, 5년물은 다소 저조한 결과를 거뒀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3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880억원, 5년물로 200억원 모집에 100억원을 받아 총 700억원 모집에 98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5년물에서 100억원이 부족했다.

코리아세븐은 3년물에 마이너스(-) 5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50bp를, 5년물에 -40bp에서 4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45bp에 모집물량을 채웠고, 5년물에서는 100억원이 40bp에 들어왔다.

이달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코리아세븐은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리아세븐은 700억원 모집했지만 증액발행을 하는 발행으로 검토 중"이라며 "3년물은 흥행했으나 5년물은 추가 청약으로 부족한 물량을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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