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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 박차…창헬스케어와 MOU
8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와 창헬스케어 간의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성창규 창헬스케어 대표이사,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 [신한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창헬스케어와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건강 데이터 확보, 질환·질병 유발 분석 등을 활용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캐피탈이 운용을 맡고 있는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50억원 투자와 함께 이뤄졌다.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로 신한 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의지로 조성됐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사후 보장에 그쳤던 보험사의 역할이 점차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한라이프가 ‘Full-care Service Provider(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AI 홈트레이닝 플랫폼 ‘HowFIT(하우핏)’과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필요 영양소 분석 서비스’, 실제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를 산출하는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마이데이터 의료 부문 실증사업에 참여 중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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