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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채 10년물 연 2% 돌파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8일 10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7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연 2%를 넘어서는 등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연 2.016%로 전 거래일보다 4.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5bp 상승한 연 1.489%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9bp 상승, 2.1bp 상승으로 연 1.745%, 연 1.301%에 마감했다.

20년물도 연 2.055%로 3.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2bp 상승, 3.1bp 상승으로 연 2.029%, 연 2.028%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우려 및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등 국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10년물 국고채의 심리적 지지선인 연 2%에 닿은 것으로 보고 있다. ECB는 9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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