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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이재명 때리는 홍준표 “경기도의 차베스, 대한민국 거덜”
이재명측 “외교적 결례” 비판에 반박
“차베스처럼…기본시리즈 허무맹랑”
“李, 정상적 공약으로 대선 치르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가진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틀 연속 이재명 경기지사를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도의 차베스 측에서 기껏 한다는 반박이 우방국 외교적 결례 운운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유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를 국민 10%를 국외 탈출케 하고 무상 포퓰리즘으로 자기 나라를 세계 최빈국으로 몰아넣은 우고 차베스처럼 경기도를 망치고 대한민국을 거덜 내려고 차베스의 무상 포퓰리즘과 똑같은 ‘기본 시리즈’로 오늘도 국민들을 현혹하는 이재명 후보는 이제 그 질주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이 전날 “국가수반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 왜 이렇게 쉽게 외교적 결례를 저지르느냐”고 한데 대한 반박이다.

홍 의원은 전날 이 지사를 ‘경기도의 차베스’로 표현하며 “나라를 차베스에게 넘기면 되겠나”며 “토론, 강단, 추진력, 정직성, 정책능력, 도덕성에서 경기도의 차베스를 압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잘못된 인성(人性)으로 가족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젠 허무맹랑한 기본 시리즈로 국민들 사이도 이간질 하는 이재명 후보는 그만 각성 하시고 자중하시길 바란다”며 “국가부채 1000조 시대가 됐다. 고스란히 그 빚은 우리 후손들이 갚아야 한다. 자칫하면 소득의 절반을 빚 갚기 위해 국가에 바쳐야 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상적인 공약으로 대선을 치르자”며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고 덧붙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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