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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아이엠, 애플 '국내기업과 폴디드폰 공동개발'…관련 모듈 특허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기업에 이어 스마트폰용 폴디드줌 적용 계획을 사실상 확정하고,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의 협업으로 특허출원까지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폴디드 카메라 모듈 특허를 취득한 아이엠이 강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은 오전 9시 30분 전일 대비 75원(6.36%) 상승한 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애플이 ‘이동 광학용 구동 장치를 탑재한 폴디드(접이식)카메라’에 대한 특허(번호)를 등록한 사실이 확인돼 애플 폴디드(접이식)카메라는 폴더블 광학 및 렌즈의 움직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폴디드 카메라의 옵틱스(광학)은 하나 이상의 렌즈들이 사용되며, 빛의 경로를 굴절시키는 부품 또한 포함될 예상된다. 더불어 애플은 일부 기능을 위해 보이스 코일 모터(VCM) 구동장치와 캐리어, 자동 초점(AF),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를 위한 서스펜션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내년 폴디드줌 특허가 적용된 스마트폰을 시장에 출시한 뒤 점차 적용 모델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오는 2023년형 애플 스마트폰부터 이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며, 내년 9월 즈음 관련 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엠은 지난해 7월 폴디드 카메라 모듈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으며, 삼성전기에서 생산한 부품 수급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엠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2019년도에 모바일용 소형 카메라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2020년 이후 확장이 예상되는 Zoom 카메라 시장에 선도기술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엠은 삼성전기 국내 본사와 해외법인(중국 천진, 베트남) 그리고 그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어, 폴디드 이슈가 부각되자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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