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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자살림에 물가까지...‘벼랑끝 서민’
고용·소득 개선대책 시급

서민경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정부가 6일부터 국민지원금 지급에 나서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서민 경제난 해결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실질적인 고용 및 소득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2면

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통계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를 기점으로 2019년 4분기 대비 101.4%를 기록해 총량 측면에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저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줄면서 적자가구가 급증하고 고용 사정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를 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올 2분기 소득이 1년 전보다 6.3% 줄어들면서 가구당 월평균 34만1000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7월 일용근로자는 17만명 줄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19만8000명 감소했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두달 연속 2.6%로 급등했다. 이해준 기자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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