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의 모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 학교와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3일 해룡면의 모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비롯해 4명의 확진자(전남 2647~2650번)가 나왔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해당 중학교는 전교생 780명과 교직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이날 오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로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밀접 접촉자와 추가 양성반응(확진) 학생 여부에 따라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여수 5명, 순천 4명, 나주 2명, 광양.담양.보성.장흥군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