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새로운 ESG 브랜드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발표했다. 신한의 ESG 가치 기준을 ‘이것이 옳은 일인가?’로 정하고, ESG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신한이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Do)를 슬로건에 담았다.

신한금융그룹이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이날 행사는 ‘포스트 펜데믹 시대의 대항해 : ESG경영과 디지털 융합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축사를 했고, 마크 커니 전 영란은행(BOE) 총재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ESG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그룹의 소셜미디어 브랜드 채널인 ‘기발한 프로덕션(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 통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도쿄올림픽 여자탁구에서 맹활약한 10대 스포츠 스타이자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받은 신유빈 선수가 나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