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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코오롱플라스틱이 2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플라스틱은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7.17%) 급등한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31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폴리옥시메틸렌(POM) 증설 가능성과 전기차·수소차 부품 소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 분기 대비 18% 늘어난 1184억원, 27% 증가한 105억원으로 추정했다. POM의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불가피한 증설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인한 차량용 부품 시장 재편의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업황 호황에 따른 판가 인상 시기였던 2016~18년 평균 PER은 17배이며 현재 주가는 2021~2022년 실적 기준 11배(글로벌 EP 업체 평균 13배)에 불과하다"며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소재 확대에 따른 멀티플 상승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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