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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주택 매매·전세 모두 ↑…서울 아파트 1.59% [부동산360]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동향
전국 집값 1.5%, 전세도 1.03% ↑
전국 선도50아파트지수 1.81% 상승, 전월대비 0.7%p↑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이번달 전국 집값이 1.50%가 올랐다. 서울 주택가격도 1.19% 오르며 지난 달 1.00%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세 가격 역시 전국 기준 1.03% 오르며 주택난이 한층 심화됐다.

3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 8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19% 상승하면서 지난달 상승률 1.00%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세가격도 1.03%의 상승률로 지난달 상승수준보다 높아졌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지난달 123 대비 상승기대감에서 더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전국의 주요 고가의 대단지가격을 알려주는 선도50아파트지수는 1.81% 상승률로 지난달의 상승률 1.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매매 가격은 수도권에서 1.88% 상승하며 전월 1.46%대비 상승세가 다시 높아졌다. 5개 광역시(1.14%)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기타지방(0.83%)은 충북(1.53%), 강원(1.11%), 충남(1.03%) 등에서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2.24%)가 상승했으며 인천(2.59%)도 상승을 보였다. 서울(1.19%)은 지난달(1.00%) 상승폭보다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1.59% 상승으로 지난달 상승률 1.28%보다 더 높아졌다. 단독주택도 0.43% 상승했고 연립주택은 0.73%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은 도봉구(2.09%)와 강서구(1.83%), 노원구(1.75%), 은평구(1.73%) 등에서 높게 상승하였다. 경기지역은 군포(3.68%), 안산 단원구(3.59%), 수원 장안구(3.45%), 안산 상록구(3.29%), 안양 동안구(3.22%)가 상승폭이 컸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03%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달(0.89%) 보다 상승률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0.95%)은 유사하나 경기(1.44%)와 인천(1.52%)의 확대로 수도권(1.25%)의 전월대비 상승폭이 높아졌다.

5개 광역시에서도 대전(1.08%), 울산(0.87%), 부산(0.85%), 대구(0.72%), 광주(0.48%)까지 모두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1.79%), 종로구(1.69%), 성북구(1.62%), 은평구(1.59%), 양천구(1.42%)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컸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구(4.89%), 안산 상록구(2.83%), 시흥(2.42%), 광명(2.22%) 등이 높게 상승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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