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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규 수은 행장 “수소산업 육성 적극 지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방문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 지원을 위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 현장을 최근 찾았다.

대산그린에너지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다. 2만㎡ 부지에 약 2500억원이 투입·건설되어 2020년 6월부터 연간 40만MWh(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은 온실가스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생산되는 친환경발전이다.

대산그린에너지의 최대주주는 49%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한화에너지 49%, 한국동서발전 35%, 두산퓨얼셀 10% 등)다. 한화에너지는 국내에서 열병합발전 등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국외에서 사업개발부터 발전, 전력판매까지 수행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 중이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향후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외 발전소 개발 및 건설, 경쟁력 강화, 지속적 기술개발, 설비투자를 위해선 수은의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방 행장은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경쟁에 돌입한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향후 10년간 21조4000억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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