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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결과 발표
- 성균관대 학생들의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최적입지 선정’ 분석 보고서가 대상 영예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학생들이 제출한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최적입지 선정’ 분석 보고서가 영예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통계데이터센터 자료, 국가공간정보포털 자료, 자체 조사자료 등을 연계․분석해 마포구, 양천구, 금천구를 서울시내 도시숲 조성을 위한 최적입지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보고서 분야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이 선정되었고, 포스터 분야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상(7점), 한국통계진흥원장상(6점)과 총 9백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고, 통계데이터센터 24주 무료이용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통계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연계․분석사례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키 위한 것이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인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154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계데이터센터 방문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통계데이터, 민간데이터, 통계지리정보(SGIS)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연계․분석하였고, 최종 64팀이 보고서 및 포스터 작품을 제출했다.

통계청은 심사기준은 데이터 활용성, 분석수준, 주제의 시의성 등을 고려했고, 전문가심사 결과와 국민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통계청은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K-통계시스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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