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LG전자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냉장고 브랜드(Most and Least Reliable Refrigerator Brands) 평가에서 ▷프렌치도어 ▷양문형 ▷상냉장·하냉동 ▷일반형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를 석권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전체 평가 대상 냉장고 중 59%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이다. 평가 대상 17개 브랜드중 LG전자는 고객 만족도에서 매우 우수(Very Good) 등급, 신뢰성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전자 제품들은 프렌치도어 전 평가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문형 냉장고(평가 대상의 24%) 부문에서 LG전자는 신뢰성 및 고객 만족도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고 브랜드에 뽑혔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6%) 역시 신뢰성에서 탁월하고, 고객 만족도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브랜드로 꼽혔다.

일반형 냉장고(5%)에서도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으로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LG전자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호평 비결이라고 밝혔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에너지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이 좋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에 적용된 신개념 수납공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노크를 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내부를 확인하는 기능으로, 냉기 유출을 줄이고 개방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