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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4차산업혁명청 신설…혁신국가로 개조하겠다"
“과거 아닌 미래로…한미동맹도 확장”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이 25일 4차산업혁명청 신설과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준비위원회 개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주최의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 첫 발표자로 나서 "우리는 4차산업혁명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고 없이 나선 장 전 의원은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 국가로 전면 개조·개혁해야 한다. 10년 내 지금의 3만불 시대를 종식시키고 5만불, 8만불 시대로 진입하는 초일류 문명국가가 돼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 [연합]

그는 이어 "이와 함께 경제 패턴도 4차산업혁명에 맞게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제조의 시대에서 창조의 시대로 파격적인 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지적 상상력과 열망, 아이디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천연 자원"이라며 "우리는 IT강대국으로 갈 수 있는 모든 인프라를 갖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교육도 4차산업혁명에 맞게 바꿔야 하며, 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가 40만개가 부족하다. 공급도 안 되고, 현장 교육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장 전 의원은 "제가 정부를 책임 진다면 교육제도도 4차산업혁명 중심으로 탈바꿈을 해 이를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미동맹도 4차산업혁명 주도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쪽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현재 군사·안보 동맹 관계를 기술·바이오·경제동맹으로 확장시키고, 반도체까지 확장시켜 궁극적으로 우주 동맹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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