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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집권 직후 ‘빈곤과의 전쟁’…무너진 서민·취약계층 삶 회복” 주력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비전발표
첫 번째 국정어젠다로 설정
정치·사법 분리도 철저히 준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5일 집권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서민 및 취약계증을 위한 구제 프로그램을 첫 번째 국정어젠다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자 비전발표회를 위해 이 같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윤 전 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이 회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와 사법 분리 원칙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윤 전 총장은 “정치권력이 불법과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사법기관에 압력을 가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하고 대통령 측근이 여론 조작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윤석열 정부에선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값 안정도 주요 공약이다. 윤 전 총장은 원가 주택을 통해 무주택 주민이 싼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용적률도 풀고, 정부가 건축할 수 있는 부지들을 확보해 낮은 가격에 집들을 많이 공급을 하는 것이 첫 번째 급선무”라며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이외에도 ▷언론중재법 저지 ▷보육과 교육에 대한 완전한 국가 책임 ▷‘부모 찬스’ 없는 기회의 세습 차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잡았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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