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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르르르형, 부글부글형, 뿌웅형…세븐일레븐, 삼성화재와 건강상태별 맞춤 ‘MDTI 파우치음료’ 출시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삼성화재와 협업해 개인의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즐기는 ‘MDTI 파우치음료’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MDTI(My Drink Type Indicator)는 개인 건강 상태별 맞춤 음료유형을 5가지 형태로 추천한다. 5종은 ▷배고플 때 먹는 ‘꼬르르르(GRRR)형 미숫가루’ ▷피부에 도움을 주는 ‘수면부족(ZZZZ)형 석류에이드’ ▷지쳤을 때 마시는 ‘배터리방전(OTLL)형 에너지드링크’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부글부글(BGBG)형 이너피스피치’ ▷유산균이 포함된 ‘뿌웅(POOP)형 유산균에이드’다.

MDTI 파우치음료 패키지에 표시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건강 MDTI 테스트도 할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음료유형을 추천받을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체험 마케팅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쉽고 재밌는 문구로 표현했다.

이번 협업은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MZ세대를 공략하려는 보험업계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뤄졌다. 테스트 참여 고객 중 2만명에게는 삼성화재에서 추천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MDTI 파우치음료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컵얼음(그란데)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민호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삼성화재와 함께 편의점 인기 아이템인 파우치음료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맞춤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MDTI 음료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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