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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9월 한달간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
‘신박한 책정리’에서부터 ‘작가와의 만남’까지 망라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9월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종로구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는 주민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우리가족 도서관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 하에 운영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신박한 책정리 ▷강원임, 탁경은 작가와의 만남 ▷우리아이 독서코칭 ▷북아트 공작소 ▷책으로 대화하는 가족 독서토론 ▷부모 독서토론 교육 등이 온오프라인을 무대로 펼쳐진다.

먼저 종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는 ‘신박한 책정리’는 책을 활용한 ‘북테리어(Book+Interior): 서가 꾸미기’ 사례와 함께 다양한 책 정리 방법을 소개한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책을 정리하면서 스스로의 독서 생활을 점검해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엄마의 책모임’ 저자 강원임, ‘러닝하이’ 저자 탁경은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아름꿈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책모임을 통해 스스로를 탐구하고 성장시킨 사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두 소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20팀을 구성해 전문가로부터 독서 교육을 받는 ‘책으로 대화하는 가족 독서토론’, 코로나19 장기화 속 슬기로운 독서생활에 대해 들려주는 ‘학부모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향유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책 읽는 종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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