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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화이자 정식 승인…항공주 일제히 ‘강세’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를 코로나19 백신으로 정신 승인했다는 소식에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8%(1000원)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물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발표했을 때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던 주가가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2만76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전날부터 회복되기 시작, 3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9.29%(170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2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6일 장중 2만2000원을 찍은 이후 처음이다.

진에어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85%(1150원)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같은 기간 4.6%(120원) 오른 2730원에, 티웨이항공도 4.41%(150원)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FDA가 전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여행 업계가 강세를 보였다. 델타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 항공주가 일제히 좋았고, 크루즈주인 카니발도 4% 가까이 올랐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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