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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한진중공업 10%안팎 강세…한국형 경항모 수주 공동 추진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진중공업 주가가 23일 10%대 안팎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오전 10시18분 기준 전날보다 760원(10.59%) 오른 79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1.7% 올라 8020원을 찍기도 했다.

한진중공업은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수주를 추진하기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내년 착수 예정인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기본설계 사업을 위해 각사의 강점과 역량을 집중해 사업 수주 및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함정 건조 조선소인 두 회사의 역량과 자원이 합쳐질 경우 양사 상생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한국형 경항공모함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다목적 대형수송함이자 강습상륙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을 국내 최초로 설계·건조한 조선소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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