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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여야정 협의체 논의 진전 빠르지 않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18일 여야정 상설 협의체 재가동에 대해 "진전이 빨리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협의체는 계속 논의중으로 일정과 형식 의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와 각당은 의제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인 민주당과 청와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 백신 수급 문제 등을 의제에 올려놓길 원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코로나19외에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대법원 판결 등도 함께 논의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협치를 위해 석 달에 한 번씩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마련된 자리다. 핮만 지난 2018년 11월 첫 회의를 끝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6일 청와대에 여야 5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정기 국회가 열리는 9월 전 여야정 협의체 개최를 목표로 국회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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