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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오전 합당 입장 발표…야권통합 갈림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국민의힘과 합당할지, 아니면 국민의당을 유지하며 제3지대 행보를 이어갈지에 대한 입장이다.

안 대표는 지난달 27일 양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합당과 관련한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며 숙고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가 합당의 뜻을 접고 당분간 독자 행보를 선택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경우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처럼 안 대표를 비롯한 제3지대 주자들이 단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추가 단일화를 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해진다.

반면 안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을 결정할 경우 이달 말 시작하는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합류하면 된다.

안 대표는 지난 2일 "단순히 중도 정당 하나를 없애버리는 마이너스 통합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며 현 상태에서의 합당에 회의적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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