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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 신동아·잠실 미성크로바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 4곳 재건축사업 허용
신동아 110세대 임대주택 공급
미성크로바 196세대 장기전세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강남 2000여 세대를 포함 3200 세대가 넘는 4곳 아파트의 재건축을 일괄 허용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 15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4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4건은 공동주택 3188세대, 오피스텔 50실 등 총 3238호로, 주택 공급 확대로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울시는 강조했다.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847세대 중 110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 주택 규모는 전용 59㎡형(82세대)과 84㎡형(28세대)으로 구성했다. 2~5인 가구가 양질의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배치·평면·입면·마감재료 등도 분양주택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입한다.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에도 1850세대 중 196세대를 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하루 5시간 이상 일조가 가능한 주동 남측에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스피디한 주택 공급으로 서울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고, 양질의 임대주택계획과 친환경 건축계획도 세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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