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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케어 4년...“보장성 더욱 강화”
3700만명 의료비 9.2조 혜택
문대통령 “가계부담 더 줄여야”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문재인 케어’로 지난 4년간 국민 3700만명에게 의료비 혜택 9조2000억원이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더욱 줄여주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이른바 ‘문재인케어’ 시행 4주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주요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이 시행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약 3700만명의 국민이 9조2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건보 보장성 강화는 국민 건강의 토대이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며 “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약 1조1000억원(6월기준)의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코로나19 환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PCR 검사, 응급용 선별검사, 신속항원검사 등 다양한 방식의 진단검사를 지원했다.

김대우·박병국 기자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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