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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8월 임시선박 13척 투입…화물기는 3300편 증편”
홍 부총리, 12일 비상경제 중대본 열고 밝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8월중 미주·동남아 항로에 임시선박을 월간 최대규모인 총 13척 투입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선사에 컨테이너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8월중 미주·동남아 항로에 임시선박을 월간 최대규모인 총 13척 투입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선사에 컨테이너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컨 운임이 상승하면서 수출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그는 “하반기 미주노선 국적사 화물기를 3300편으로 증편하고,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수송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 대책에 대해선 “8월중 구리·아연·주석을 1~2% 할인판매하는 등 비철금속을 최대 2% 할인판매하고, 한도 30억원 내 외상방출을 실시하겠다”며 “원자재 구입 지원 측면에서 기정예산을 활용해 중소기업 원자재구매 융자자금 1000억원도 별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 선도계획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 “2025년까지 해외정비 의존도 30% 이하, 2030년까지 국내 ‘항공기 정비산업(MRO)’ 규모 5조원(2020년 0.7조원) 달성 목표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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