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볼트 EUV(오른쪽)와 순수 전기차 신형 볼트 EV(왼쪽)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출시 준비에 나선다.[쉐보레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지엠(GM) 쉐보레(Chevrolet)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볼트 EUV(Bolt EUV)’와 순수 전기차 ‘신형 볼트 EV(Bolt EV)’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출시 준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볼트 EUV’는 ‘볼트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유하는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다. 최근 인기가 높은 콤팩트 SUV 디자인을 적용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트 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볼트 EV’는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숏폼 영상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출연해 EV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영상에서 로지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만의 자유로움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전기차를 경험하는 GM의 ‘Everybody In’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이날 ‘볼트 EUV’와 ‘신형 볼트 EV’에 대한 상세 제원을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