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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피스 “韓폭염지역 9년새 2배 이상 증가”

8월 평균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국토 면적이 최근 9년 새 2배 이상 커지고, 무더위가 도래하는 시점도 앞당겨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온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기 정부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한국 지표면 온도 자료 18년치를 분석해 발표한 국내 무더위 경향성 보고서를 보면, 8월 한낮의 평균기온이 30도를 넘는 면적은 2002~2010년 12%에서 2011~2019년 27%로 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그린피스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MODIS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확보해 8월 오후 1시30분 기준 지표면 온도가 평균 30도를 넘는 면적을 집계한 결과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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