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이수화학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화학 주가는 오전 10시 6분 기준 전일보다 350원(2.87%) 오른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수화학은 올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수화학 주력 제품인 연성알킬벤젠(LAB) 수출가가 4분기 연속 상승세인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지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3분기에도 실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보다 16% 늘어난 231억원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와 PCM(열 보존 물질) 등 신규사업에도 나서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arkid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