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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靑비서관, 미국행…“유엔총회 답사차”
[연합]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이자 정부 각종행사를 기획해온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탁 비서관이 극비 미국을 방문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유엔 총회 답사차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탁 비서관은 1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유엔총회 연례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북한과 남한은 지난 2019년 유엔가입국가들과 함께 결의를 통해 2021년을 ‘평화와 신뢰의 해’로 지정했다.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30주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광복절 메시지에서 ‘종전선언’을 구체화하고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떠오른다.

한편, 이번 유엔총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면회의와 녹화연설이 하이브리드(혼합) 형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munjae@heraldcorp.com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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