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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솔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건 20선’ 특별전
3일~29일까지 외솔기념관 1층 한글실 전시
외솔기념관은 지난 2010년 한글 연구에 평생을 바친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옛 생가 터인 울산 중구 동동 613 일원에 문을 열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광복절을 기념해 현충시설인 외솔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건 20선’ 특별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 독립기념관 순회 전시물 연계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과 그림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3·1운동,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등으로, 다양한 기록과 사진에 설명을 덧붙여 연도순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우리 애국선열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친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현장감 있게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솔기념관에서는 전시와 연계해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8월 3일부터 29일까지 외솔기념관 1층 한글실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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